[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유례없는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가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4일 미국에서 개봉한 '주토피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으로 전미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 미국보다 2주나 빨리 개봉하며 역대급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킨 '주토피아'는 미국에서 개봉 주말 약 7천370만 달러 기록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이 기록은 '겨울왕국'과 '빅 히어로'를 뛰어넘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주토피아'는 '데드풀'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 '런던 해즈 폴른'도 3배 이상 큰 차이로 누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미 '주토피아'는 전세계 31개국에서 개봉해 약 2억3천30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흥행 몰이 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호평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영화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58개에 가까운 매체가 모두 신선도 100%, 개봉 1주차 신선도 98%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도 지난 달 17일 개봉 후 6일까지 189만6258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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