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이승엽이 '옷 사주겠다' 말해" 폭소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제동이 패션에 신경쓰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300명의 청중들과 '욕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윤주는 "김제동씨가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쓴다. 장신구도 많고 안경테도 자주 바꾼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따라 신경쓰기 시작한다"면서 이승엽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김제동은 이승엽이 일본에서 활동 당시 일본에 방문했다. 이후 이승엽과 함께 뛰는 일본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기로 돼있었는데 이승엽이 "형, 내가 선수들한테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했다. 선수들 만나기 전에 옷 사러 가자"고 말했다고. 김제동은 "그 이유를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