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2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박진우(장현성)와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호는 약속한 기한이 될 때까지 팀원 명단을 제출하지 못한 고윤정에게 실망했다. 앞서 박종호는 고윤정이 과거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을 조작했다는 소문을 들었던 것.
박종호는 "당신 서울청 강력팀장 자리 왜 노리는 거야"라며 추궁했고, 고윤정은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을 회상했다.
당시 고윤정은 용의자로 지목된 택시 기사가 수감된 상황에서 진범이 보낸 사진을 받았다. 사진에는 망치와 피해자의 신분증이 찍혀 있었다.
그러나 박진우(장현성)는 사진을 불태웠고, 고윤정은 "피해자 신분증이랑 망치 사진 봤잖아. 다음 달 인사 발령 때문에 그러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박진우는 "당신이 수사해서 범인 잡았고 내가 살인죄로 기소했어. 되돌릴 수도 없고 되돌려서도 안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쳐"라며 못 박았고, 고윤정은 "당신 검사야. 나 같은 사람이 실수를 하면 바로 잡아야 하는 사람이라고"라며 실망했다.
한편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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