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NL코리아 시즌7'가 특급 게스트와 이하늬의 팔방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7' 이하늬 편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1%(닐슨코리아/전국기준), 최고 2.8%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 역시 평균 1.7%, 최고 2.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는 남성은 10대부터 30대까지, 여성은 10대부터 40대까지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남 녀를 가리지 않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호스트로 나선 이하늬의 맹활약이 눈에 띄었다. 섹시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은 물론,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 것.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넘버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눈길을 사로잡은 이하늬는 '레드카펫' 코너에서는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 이한위의 노래도 단연 압권. 다음 타깃은 '보니하니'라고 말하는 이한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을 패러디한 '국악 프로듀스101'에서는 이하늬가 판소리와 가야금 실력으로 방청객들의 호응과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동엽과 이하늬가 호흡을 맞춘 '2026 하늬 크러쉬' 코너에 대한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10년후 가모장 사회가 찾아와 남녀의 역할이 현재와 바뀐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사회적 상황을 풍자해 의미가 돋보였을뿐만 아니라 이하늬의 걸크러쉬 매력도 한껏 돋보였다.
이날 생방송에 참여한 헐리웃 국민여동생 클로이 모레츠는 '내 며느리 모레츠' 코너에 등장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클로이 모레츠는 막장 드라마로 한국 문화를 배운 외국인 며느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치 맛있어', '오빤 강남스타일' 등을 말하는 어눌한 한국어발음이 남심을 흔들기도 했다. 특정 단어가 들리면 막장 드라마 속 상황에 빠져들어 주스를 뱉기도 한 클로이 모레츠는 할리우드 여배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SNL코리아 시즌7'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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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