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프로듀스 101' 김소혜가 주결경, 정채연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7회에서는 포지션 평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생들이 뽑은 비주얼 순위권에 등극한 주결경, 정채연과 같은 조를 하게 된 김소혜는 "화면에 많이 비추고 싶은데, 그래봤자 언니들이 너무 예쁘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김소혜는 두 사람을 보며 "너무 예쁘다"며 칭찬했다.
주결경이 리더와 센터를 해보고 싶다고 나섰고, 결국 둘 다 맡게 됐다. 김소혜는 "센터는 실력이 안 되서 못한다. 나중에라도 센터를 하고 싶다고 말이라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소혜는 연습을 하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하지만 배윤정 트레이너는 "셋이 합이 안 맞는다. 소혜는 왜 선택한 거냐"고 물었고, 김소혜는 "해보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배윤정은 "도와줄게. 어떻게해서든 해보자"라며 이들을 밀착지도했다. 주결경 역시 김소혜를 도왔다. 김소혜는 "결경 언니와 있으면 정말 빨리 춤이 는다. 칭찬해 주시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이어 선미 '보름달' 노래에 맞춰 주결경, 정채연, 김소혜는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정채연이 3등이 나왔고, 김소혜가 1등을 차지했다. 김소혜는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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