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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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PD "'금사월'과 다른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

기사입력 2016.03.03 14: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진민 PD가 '결혼계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진민 PD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내 딸 금사월'과의 비교 질문에 대해 "그 시간대를 사랑하는 분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고 말했다.

김진민 PD는 "이 드라마가 이 시간대에 어떤 느낌이 날까 고민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출가로서 고민을 깊게 하고 심플하게 만들어가야 할 대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소만 보면 막장에 가까운 요소가 없진 않다. 하지만 풀어가는 것에 있어서 심리나 표현방법 자체가 전작과는 다른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간대에 할 수 있으면서도 이 시간대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만드는 게 연출가로서의 전략이다. 작가님도 충분히 그렇게 쓰고 있는 것 같다. 급하게 연출을 맡게 됐는데 캐스팅이 잘 됐다. 작가님이 저나 배우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서 반영해준다. 재미없을 가능성은 제로다. 이런 재미가 있었네 하는 면으로 봐주지 않을까 한다. 궁금증도 많이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 딸 금사월’ 후속작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할 정통 멜로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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