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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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침묵' 볼티모어, 애틀란타에 완패

기사입력 2016.03.03 06: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가 침묵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와의 시범경기서 4-11로 패배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1회부터 7점을 대거 내주면서 무너졌다. 첫 타자 말렉스 스미스가 3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마이클 본이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제프 프랑코어가 볼넷을 얻어냈고, 켈리 존슨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오즈 엘비스와 스미스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애틀란타는 2회 연속 볼넷 출루 뒤 네이트 프레이먼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볼티모어의 반격도 이어졌다. 2회말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런을 때렸고, 이어 마크 트럼보, 맷 웨이터스, 놀란 레이놀드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J.J. 하디가 병살타를 때렸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고, 곧바로 조나단 스쿱이 투런포를 날리면서 4-8로 추격했다.

그러나 애틀란타는 5회와 7회 스미스와 엘비스가 솔로포, 9회 조셉 오돔의 적시 2루타로 점수를 11-4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오리올스는 2회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애틀란타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다.

한편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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