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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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싶남', 티저 공개…'긴장감 장위안 vs 여유만만 헨리'

기사입력 2016.03.02 14:06 / 기사수정 2016.03.02 14:06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오는 5일 첫방송 예정인 KBS 2TV 파일럿 예능 '가지고 싶은 남자(이하 가싶남)'의 2종 티저가 화제다. 

공개된 티저는 '가싶남'의 녹화현장에 모인 출연진들이 녹화 시작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며 긴장된 모습으로 서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감각적으로 꾸며진 세트장에는 출연진 중 헨리의 모습이 가장 먼저 포착됐다. 뒤이어 허경환과 장위안 그리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에릭남의 모습이 비춰지며 녹화 전 출연자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출연자들이 본격 녹화에 앞서 무대본, 무콘셉트 상황에서 녹화를 들어가야 하는 사실을 인지하자 이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츤데레 매력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테랑 개그맨 허경환조차 이런 상황이 낯설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이토록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그의 모습이 녹화에 들어가서는 무대 위에서 황금같은 애드립을 쏟아내며 돌변해 ‘역시 허경환’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공중파 예능에 정식으로 첫 출연하는 장위안 역시 긴장감 가득한 모습이다. ‘가지고 싶은 남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자 서로에 대한 견제가 없을수가 없는 상황에서 장위안은 다른 출연자들의 우월함에 감탄하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와 달리 헨리는 젊은 패기의 자신만만 콘셉트를 유지하며 ‘강심장’을 선보였다. 헨리는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 듯 “so hot”이라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이며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뒤이어 공개된 또다른 티저 역시 출연자들의 면면에 보다 집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두 편의 티저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는 '가싶남'은 오는 5일 오후 10시 35분에 첫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KBS 영상캡처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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