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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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투구' 다르빗슈 "통증 없었다, 좋은 상태 유지"

기사입력 2016.03.02 09:5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통증도 없었고, 좋은 느낌 유지하겠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30)가 지난 1일(한국시간) 주전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를 앞에 두고 15개의 공을 던지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해 우측 팔꿈치에 토미존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착실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일간지 닛간 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며 "통증은 없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다르빗슈는 지난해 3월 5일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펼쳤다. 지난 20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그는 하프 마운드에서 17구, 20구, 25구의 공을 던지며 점차 투구수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었다.

닛간 겐다이는 "다르빗슈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만큼 정상적인 마운드에서 공의 개수를 늘릴 예정이며, 개막후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익힌 후 5월 중순~6월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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