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김현수가 먼저, 이번엔 박병호(30,미네소타) 차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3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박병호가 첫 출전한다"고 밝혔다.
보스턴과의 경기는 미네소타의 올 시즌 첫 시범경기다. 지난달 중순 선수단을 소집한 미네소타는 팀 훈련을 마치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간다. 2일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첫 시범경기 출전을 마쳤고, 박병호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타 팀을 공식적으로 상대하게 된다.
첫 경기인만큼 볼티모어는 박병호를 비롯해 겨우내 준비한 실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변신을 시작한 미겔 사노 역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병호가 6번-지명타자로 나서고 선발 투수는 우완 투수 필 휴즈다.
주전 1루수 조 마우어와 주전 3루수 트레버 플루프, 주전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는 다음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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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