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오는 3일 첫 실전등판 예정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첫 실전등판 날짜가 정해졌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오는 3일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와의 맞대결에서 1이닝을 던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오승환의 첫 실전경기 등판이다.

오승환은 지난 25일 첫 라이브 피칭을 마친 오승환은 팀 동료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타석에서 직접 오승환의 공을 본 내야수 그렉 가르시아는 "매우 날카로워 보였다"라고 감탄했고, 데릭 릴리퀴스트 투수코치는 "피칭 다양성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오승환은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한편 이 매체는 "오승환이 경기에 나선다면 25인 로스터에 든 투수들 중 유일하게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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