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복면가왕’ 번개맨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번개맨’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다.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연예인 판정단과 청중을 매료시켰다.
번개맨의 정체는 노래 ‘쉬즈 곤(She’s gone)’을 부른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그가 가면을 벗자 판정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보냈다.
이와 함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의 가창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자정 공개된 ‘화려한 유혹’ OST Part.9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마이 러브 이즈 곤(My Love Is Gone)’은 전주의 웅장한 15인조 리얼스트링과 함께 시작되며 후렴구는 다이나믹 한 드럼과 기타사운드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절규하듯 표현하고 있다.
특유의 샤우팅 창법과 그 뒤를 긴장감 있게 감싸는 스트링의 마르카토 주법은 가히 환상적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코러스 라인과 더불어 웅장한 스케일로 음역이 넓혀진 후 조용히 이어지는 후주는 영원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동시에 표현했다.
특히, 이 곡은 지난 23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41회에서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가 포옹하는 모습을 강석현(정진영 분)이 지켜볼 때 BGM으로 삽입되어 시청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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