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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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큰 덩치 때문에 미군복 입고 예비군行"

기사입력 2016.02.26 20:3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아버지 때문에 병역 의혹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한다.
 
유민상은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촬영에서 수제 햄버거 전문점을 찾아 예비군 훈련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유민상은 "큰 덩치 때문에 예비군 훈련에 입고 갈 군복이 없다. 동두천에서 아버지가 군복을 구해왔는데 'US ARMY'라 적힌 미군부대 옷이었다"며 "예비군 훈련장에 갔더니 사람들이 카투사 나왔냐고 오해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익근무요원 출신 문세윤도 이에 공감하며 "나 역시 군복 맞는 게 없다. 빌려 입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계급이 빈캄 처리된 (공익) 군복을 입고 예비군 훈련에 간다"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iHQ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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