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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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GSL] 베테랑 이원표, Code S 새내기 김기용 꺾고 승자전 진출

기사입력 2016.02.26 19:27 / 기사수정 2016.02.26 19:4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경험 많은 베테랑 이원표가 첫 Code S 무대를 밟은 김기용을 꺾고 승자전에 올랐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스 스튜디오에서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32강 D조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이원표가 MVP 치킨마루 김기용을 2대 1로 격파했다.

이원표는 1세트 경기 초반 소수 저글링으로 상대 견제를 성공했지만, 김기용은 화염차를 이용해 상대 일꾼 소수를 잡아주는 맞불을 놓았다. 이후 해방선 견제로 재미를 본 김기용은 바이오닉 병력으로 수비 병력이 준비되기 전의 이원표의 기지로 공격을 들어가 승리를 얻었다.

이어 세라스 폐허에서 벌어진 2세트도 김기용이 초반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해병과 의료선으로 상대 앞마당을 압박한 뒤 의료선으로 상대 일꾼을 잡아준 것. 그러나 이원표는 상대 바이오닉 위주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궤멸충과 울트라리스트, 감염충을 위주로 병력을 편성해 상대 바이오닉 병력을 뒤로 물렸다. 기세를 탄 이원표는 감염충을 더 추가해 진균 번식으로 해병을 녹이며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마지막 3세트 역시 김기용이 초반 견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원표 역시 뮤탈리스크에 힘을 주며 상대 기지를 휘저었다. 김기용은 상대에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병력을 진출시켰지만 이원표는 본진의 병력과 회군한 뮤탈리스크를 합해 이를 방어했다. 이후 두 선수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상대 움직임을 읽은 이원표는 김기용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결국 이원표가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32강 D조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이원표 2 : 1 MVP 치킨마루 김기용
1세트 이원표(저, 1시) 패 : 승 김기용(테, 7시) 어스름 탑
2세트 이원표(저, 5시) 승 : 패 김기용(테, 7시) 세라스 폐허
3세트 이원표(저, 5시) 승 : 패 김기용(테, 11시) GSL 하늘방패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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