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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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투런포' 넥센, 주니치 상대로 6-2 완승

기사입력 2016.02.25 16:28 / 기사수정 2016.02.25 16: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초반 공격을 앞세워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서 승리했다.

넥센 선수단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넥센의 공격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넥센은 1회초 1아웃 이후 고종욱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택근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아웃 이후 김민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3-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주니치가 1점 따라왔지만 양팀의 공격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던 7회부터 다시 활발해졌다.

넥센은 7회초 2아웃 이후 강지광과 김하성이 연속 2루타를 터트리며 1점을 달아났다. 주니치가 8회말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지만, 넥센은 마지막 9회초 공격때 2점을 더 올렸다.

선두 타자 대니돈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민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윤석민이 3루수 앞 안타를 보탰다. 이어 강지광이 중월 2루타를 터트리며 6-2까지 크게 달아났다.

이날 넥센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윤석민 역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지광은 2루타 2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투수들도 골고루 등판했다. 선발로 나선 양훈이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하영민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재영-정회찬-김태형-김대우-김세현이 1이닝씩을 나눠 막았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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