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5
스포츠

'실탄 소지 혐의' 나바로, 검찰 처분에 몇주 걸린다

기사입력 2016.02.25 08:01 / 기사수정 2016.02.25 10: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실탄 소지 혐의로 현장 체포된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의 검찰 처분에 수 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바 롯데 말린스는 지난 24일 실탄 소지로 오키나와현 경찰에 체포됐다 처분 보류로 석방된 나바로와 지바 시내에서 1시간 가량 면담을 나눴고, 그 내용을 NPB에 보고했다. 

나바로는 지난 21일 오후 7시경 나하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보안 검사장에서 가방 안에 실탄이 들어있는 것이 발각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도미니카에서 보유하고 있던 실탄이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을 몰랐다"고 진술하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롯데 구단 본부장은 "나바로가 소지하고 있던 실탄은 당초 알려진 1발이 아니라 2발"이라고 발표하며 "나바로가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본부장은 또 "이틀 동안은 나바로를 호텔에 머물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같은 사안으로 스프링캠프때 오키나와 경찰에 체포됐던 주니치 넬슨은 구단으로부터 출전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었다. 일본 언론은 "나하 지방검찰청이 기소,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그 전에 구단이 먼저 자체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