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24 23:2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중기와 송혜교가 첫회부터 사랑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이 사랑에 빠지자마자 생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과 강모연은 서대영(진구)의 휴대폰을 훔친 김기범(김민석)이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 유시진이 먼저 강모연에게 호감을 느꼈다.
강모연은 유시진이 김기범을 폭행한 양아치인 줄로 오해하다가 뒤늦게 유시진이 김기범을 구했고 그가 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시진은 오해가 풀리자 강모연에게 꿰맨 상처 부위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치료해 달라 부탁했다. 강모연은 유시진을 치료해 주면서 묘한 설렘을 느꼈다.
유시진과 강모연은 밤에 전화통화를 하다가 서로 보고 싶은 마음에 당장 해성병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UN 직원 2명이 피랍됐다는 뉴스속보가 나오면서 유시진과 강모연은 생이별을 하게 됐다. 유시진이 급하게 부대의 연락을 받고 헬기를 타고 복귀해야 했던 것.
유시진은 헬기를 타기 전 강모연에게 무사히 돌아올 테니 다음에 만나면 영화를 보자고 했다. 강모연은 유시진의 말에 그러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유시진은 강모연을 남겨둔 채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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