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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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프레이' 김종인, "SKT-롱주, 2라운드 위협적인 팀"

기사입력 2016.02.24 19:12 / 기사수정 2016.02.24 19:1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라운드 전승을 거둔 락스 타이거즈의 '프레이' 김종인이 2라운드 위협적인 팀으로 SKT와 롱주를 꼽았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7주 1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스베누 소닉붐을 꺾고 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아래는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둔 락스 타이거즈 김종인과 나눈 인터뷰다.

이번 라운드 전승한 소감은.

작년과 똑같은 전승이지만, 작년보다 나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이대로 쭉쭉 승리해 우승을 차지해 만족할 수 있을 거 같다.

이번 라운드 MVP를 팀에서 유일하게 받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이 다 잘 해서 나까지 안 나서도 팀이 승리할 수 있기에 딱히 아쉽지 않다. 내가 나서서 빛나는 플레이를 하기 전에 경기가 끝나더라. 인터뷰 자리가 탐나는 거지, 점수가 탐나는 게 아니다. 가끔 한 번씩 MVP가 되서 인터뷰나 가끔 한 번 했으면 한다(웃음).

최근 ‘진’ 연습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게임을 즐겁게 하고 싶어서 진을 하고 있다. 연구를 해보고 좋으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와 똑같이 흘러가는데, 올해는 어떤 거 같나.

작년에는 다섯 명 모두 맞춰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먼저 맞춰서 성적을 낸 거 같다. 하지만 올해는 네 명이 잘 뭉쳤고, 거기에 (윤)왕호가 와서 잘 합류해 좋은 성적을 낸 거 같다.

2라운드 전승을 할 수 있을 거 같나.

다른 팀들도 열심히 달려올 거 같다. 우리도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1라운드 만큼 쉽지는 않을 거 같다. 2라운드 들어서도 여전히 강한 SKT와 최근 잘하는 롱주가 위협적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내가 스카우터 쓰는 걸 기대를 더 해주니 부담되는 거 같다. 운좋게 결승이나 가면 한 번 써볼까 생각한다. 항상 응원와주시는 팬들과 뒤에서 지원해주시는 코치님,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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