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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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스멥' 송경호, "닻줄 묘기, 살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기사입력 2016.02.24 18:52 / 기사수정 2016.02.24 18:5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멥' 송경호가 다음 기회에 자신의 노래 솜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날아가던 중 상대 뽀삐를 잡고 다시 내려간 상황에 대해서서도 이야기 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7주 1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스베누 소닉붐을 꺾고 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후 조은정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멥’ 송경호는 9연승 소감에 대해 "전승할 줄 몰랐는데 잘 풀려서 걱정이 많이됐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부스 내에서 어떤 노래를 불렀냐는 질문에 "휴가 때 놀아야겠다는 생각에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너목보 시즌 2를 준비 중이고, 오늘 목이 아파서 시즌2에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오늘 1세트 솔로킬 상황에 대해 "많이 아쉬웠다. '소울' 서현석 선수가 잘하더라. 퍼팩트 게임을 하지 못해 팀원들의 원망도 들었다. 하지만 뽀삐가 날려버릴 거 같길래 어떻게든 닻줄을 던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라운드 좋은 성적 내서 좋고, 2라운드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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