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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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 진행' 조원우 감독 "개막에 맞춰 좋은 페이스 이어가길"

기사입력 2016.02.24 18: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45) 감독이 청백전 진행 후 만족감을 보였다.

롯데는 24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이날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투수로 나온 청팀은 정훈-이우민-손용석-강민호-박헌도-김상호-김주현-문규혁-김준태-김대륙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투수로 등판 백팀은 아두치-김문호-황재균-최준석-박종윤-오승택-이여상-오현근-안중열-강동수-강동관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경기는 청팀의 8-7로 승리했다. 청팀에서는 강민호가 4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우민, 손용석, 박헌도, 문규현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백팀에서는 이여상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고, 아두치와 황재균, 오승택도 2안타 경기를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각각 1이닝 씩을 소화했다. 청팀은 레일리(2실점)-배장호(1실점)-차재용(무실점)-이성민(무실점)-김성배(무실점)-김유영(무실점)-윤길현(2실점)-이명우(3실점)-손승락(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백팀은 린드블럼(무실점)-송승준(1이닝)-이재곤(무실점)-김성재(2실점)-박진형(무실점)-김성호(무실점)-이정민(무실점)-강영식(2실점)-정대현(2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고참 투수들 위주로 컨디션 체크와 실전 감각을 올릴 필요가 있어 청백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수들 대체적으로 괜찮았고 외국인 선수들 역시 첫 경기였는데 잘 던졌다. 타석에서는 강민호, 오승택, 이여상 등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며 "개막에 맞춰 좋은 페이스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롯데 자이언츠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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