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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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마지막 프로토스’ 김대엽, 스타리그 승자조 결승 도전

기사입력 2016.02.24 13:4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4강 경기가 25일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하 공허의 유산)으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4강은 25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승자조 결승 대진이 완성될 이날 경기에는 세 명의 저그 선수와 한 명의 프로토스 선수가 출격한다. 먼저 박령우(SK Telecom T1_Dark)를 비롯해 신희범(CJ ENTUS_RagranoK),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 등 3명의 저그 선수들에 더해 4강 내 유일한 프로토스 선수인 김대엽(kt rolster_Stats)이 승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1경기는 신희범과 강민수의 대결로 스타리그 저그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허의 유산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 모두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동족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승자전 8강에서 한지원을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강민수가 경기력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평가지만 신희범 또한 스타리그 개막일부터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며 매 경기 무서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승자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2경기에는 4강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프로토스 김대엽이 저그 박령우를 상대로 승자조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대엽은 이번이 네 번째 결승 진출 도전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 달성과 함께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박령우 또한 최근 스타리그에서 가시지옥을 활용해 상대방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양 선수간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일 스타리그 종료 후에는 공허의 유산의 집정관 모드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2 모두의 유채꽃‘ 2회가 방송된다. 모두의 유채꽃은 사전에 당첨된 커뮤니티 유저가 게스트와 함께 맞대결을 펼치는 등 집정관 모드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저 참여형 방송으로 이번 주에는 은퇴 후 오랜만에 예능 방송에 나서는 정윤종과 스타리그에서 ‘철벽’의 모습을 보였던 김민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시크릿 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SportsTV 스타리그 이벤트 페이지(http://www.e-sportstv.net/community/noticeView.asp?ch_idx=&nidx=262&page=1&stype=&sword=)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http://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로는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고, 영어로는 DingIT,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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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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