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송지효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출연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송지효는 최근 중국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6년 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일한 여성 멤버로 배우 이외에 모습을 보여주게 됐고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내향적이고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이 많이 활달해졌다고 밝혔다. 물론 오랜 시간 고정으로 출연하며 자칫 이미지가 고정될까 고민을 했었던 사실도 전했다. 송지효는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해외에서 개리와 함께 '월요커플'로 이름 높은 그이기에 다소 우려를 안고 있었던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월요커플'을 싫어하거나 무시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개리와의 우정은 쉽게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믿고 한다"며 해외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 "'월요커플'을 좋아하는 팬들이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속의 송지효와 진백림을 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효는 진백림과 함께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오는 2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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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