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시리즈의 제작자 J.J. 에이브럼스의 2016년 극비 프로젝트 '클로버필드 10번지'(감독 댄 트라첸버그)가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 이후,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앞에 지구상에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가 나타나지만, 생존을 위해 그녀는 그곳에서의 탈출을 감행하고 이후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흥행의 귀재로 불리는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발렌시아'라는 가제로 극비리에 제작된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지난 2008년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해 전세계적으로 놀라운 흥행을 거뒀던 영화 '클로버필드'의 후속작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2008년 개봉한 '클로버필드'와 전혀 다른 구성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와 장면들로 관객의 예상을 뒤엎을 예정.
특히 이번 작품 이후 '클로버필드'라는 타이틀을 공유할 유사한 콘셉트의 시리즈들이 계속해서 선보여질 예정이라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클로버필드 10번지'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할리우드 신인 감독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스티네이션3>', '더 씽', '링컨: 뱀파이어 헌터'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인사이드 르윈', '아티스트', '고인돌 가족' 등에서 열연을 펼친 할리우드 명배우 존 굿맨, 미국 드라마 '뉴스룸'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존 갤러거 주니어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먹구름이 짙게 깔린 하늘아래 단 한채의 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지하세계와 지상을 연결해주는 통로처럼 길게 뻗은 로고와 '놈들은 항상 예상 밖의 모습으로 찾아온다'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놈들'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섬뜩함을 자아낸다.
과연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날 '놈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지하로 향한 한 줄기의 빛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의문을 자아내는 1차 포스터는 영화 속 거대한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과연 안전한 이곳을 벗어난 바깥 세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들이 왜 이곳에 오게 됐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과 미스터리를 남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은 J.J. 에이브럼스의 새로운 극비 프로젝트 '클로버필드 10번지'는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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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