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홍수현이 드라마 ‘엄마’의 마지막회을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홍수현은 철없는 외동딸부터 속깊은 며느리까지로 변한 이수현 역을 맡았다.
홍수현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50회 동안 시청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 너무 감사 드린다”면서 “더운 여름날 시작해서 추운 겨울에 끝나는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선생님들, 동료분들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었던 것 같다. ‘엄마’는 끝났지만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홍수현은 극 초반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겪는 여자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로 재는 속물적인 근성이 내재된 캐릭터지만, 시청자들에게 공감의 힘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결혼 이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해심을 쌓고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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