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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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떨어진 바르셀로나, 라스팔마스에 2-1 진땀승

기사입력 2016.02.21 08: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죽음의 원정길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 카나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서 라스팔마스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그 8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20승 3무 2패(승점 63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건히 했고 무패 행진도 32경기로 늘렸다. 

여러모로 힘든 경기였다. 주중 리그 순연 경기를 치르며 제대로 쉬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4333km의 긴 원정길에 올랐다. 다음주 아스날과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치러야 하는 만큼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로테이션이 아닌 주전 카드를 꺼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이 모두 나섰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였다.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지 못하고 상대에 슈팅수마저 밀릴 만큼 고전한 바르셀로나지만 공격진의 힘으로 경기를 이겨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수아레스의 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네이마르가 전반 39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2-1로 이겼다. 

남은 시간 라스팔마스의 무서운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낸 바르셀로나는 가까스로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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