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권오중과 왕빛나에게 분노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전 남편 윤인철(권오중)과 강소영(왕빛나)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미정은 전 남편 윤인철과 강소영이 자신의 집 근처에 가게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안미정은 곧장 가게를 찾아가 골프채를 휘둘렀고, "내가 무섭긴 하지. 근데 여기로 이사를 와?"라며 화를 냈다.
윤인철은 "여보"라며 당황했고, 안미정은 "누구더러 여보래. 내가 왜 네 여보야. 얘가 네 여보잖아. 네 자식들이 아버지란 인간이 바람이 나서 차한 지들 엄마를 버리고 이혼한 거 알아, 몰라? 애가 셋이나 되는데 아직 너무 어려서. 막내가 겨우 여섯 살이라서. 너네들 바람났을 때 우리 우주 몇 살? 세 살"이라며 쏘아붙였다.
앞서 안미정은 전 남편 윤인철과 친구 강소영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했던 것. 안미정은 아이들에게 윤인철이 미국 지사로 발령받아 떠났다고 거짓말했다. 안미정은 "왜 하필 여기냐고"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이점숙(김청)은 "이 동네가 다 네 땅이야?"라며 독설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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