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멕시코 팬, 엘에게 속옷 던져…당황했지만 감사했다"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월드투어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의 두 번째 월드투어 앵콜 콘서트 'INFINITE EFFECT ADVANCE'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규는 가장에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멕시코에서 공연할 때 한 팬이 너무 흥분을 한 나머지 엘에게 본인의 속옷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이게 뭘까 생각했는데 그 나라에서는 열광의 표현이고 응원의 의미라고 하더라. 처음엔 당황했지만 감사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FINITE EFFECT ADVANCE'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치며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모두 21차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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