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인간의 조건-집으로'를 연출하는 원승연 PD가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원 PD는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방탄소년단이 '집으로'에 출연한다. 다섯 명의 딸을 키운 할머니 댁에서 손자로 생활한다"며 "2월 말께 촬영한 후 3월 초에 방송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 PD는 "방탄소년단이 할머니 품에서 자란 멤버들이 많았고, 어른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을 그리워했다. 아들 손자들을 키워 본적 없는 할머니와 재밌는 호흡을 보여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인 제이홉과 지민이 중심이 되는 가운데 모든 멤버들이 촬영에 함께할 것이다. 다른 가족들의 하차나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에 높은 기대를 나타낸 원 PD는 "'집으로'는 자극적인 예능이 아닌 따뜻한 예능이다. 방탄소년단이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재밌는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각각 전국 팔도의 부모들과 만나 가족 생활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방탄소년단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