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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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 토트넘, 피오렌티나 원정서 1-1

기사입력 2016.02.19 05:0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피오렌티나와 1-1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토트넘은 주전과 후보를 적절하게 섞어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많은 활동량을 보인 손흥민은 슈팅보다 패스에 집중하며 연계에 힘썼다. 그러다 후반 헤딩 슈팅으로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가 돼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23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손흥민이 68분을 뛴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37분 벤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나세르 샤들리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피오렌티나의 공세가 거세진 가운데 후반 14분 동점골이 나왔다. 조금은 행운이 따른 골이었고 피오렌티나가 1-1을 만들면서 경기는 더욱 팽팽한 양상으로 흘렀다.

양팀 모두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으나 마땅한 해법은 없었고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원정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둬 2차전 홈경기서 부담을 조금 덜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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