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장나라와 가수 딘딘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나의 머니 파트너:옆집의 CEO들'에서 돈조앙 팀 3인방(심형탁, 은지원, 딘딘)은 제작진의 권유로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사람이 누군지를 묻는 세 사람에게 제작진은 "세 사람의 첫사랑 중 한 명"이라 대답했고 세 사람은 각각 소피 마르소, 이지연, 장나라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꼽았다.
특히 딘딘은 "'나라짱(장나라의 팬클럽)' 출신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윽고 세 사람의 앞에 한 여자가 등장했고 그는 바로 딘딘의 첫사랑 장나라였다. 장나라를 본 심형탁과 은지원은 각자의 방식으로 인사를 건넸지만 딘딘은 긴장으로 온몸이 굳어버린 모습이었다. 딘딘이 아무 말도 못하자 은지원은 "말 좀 해봐"라며 딘딘을 보챘다.
간신히 인사를 건네던 딘딘은 곧 어린 시절 장나라를 만났던 추억을 꺼내놓았다. 과거 장나라는 스키장에 공연을 왔고 딘딘은 장나라를 위해 따뜻한 두유를 준비했다. 딘딘은 장나라의 앞에서 뚜껑을 따서 건네주려고 했지만 장나라의 치마에 두유를 모두 쏟아버리고 말았다.
이에 장나라의 매니저는 딘딘을 꾸짖으려고 했지만 장나라는 "괜찮아요. 괜찮아"라며 꼬마 팬 딘딘을 위로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장나라는 딘딘과의 일화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당시의 딘딘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지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추억 이야기를 나눈 이후 돈조앙 팀은 세일즈맨답게 배우 곽시양, 딘딘 등 연예인들의 '첫사랑의 아이콘' 장나라에 대한 세일즈를 계속했다.
'옆집의 CEO들'은 오는 1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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