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아프리카에서 벽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던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와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차 사고를 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안재홍은 해당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세컨드 드라이버 역할을 맡았다"며 "VJ 형이 차가 벽에 돌진할 때 말씀해주셨으면 될텐데 찍으시더라. 무서운 분이더라 싶더라. 박보검이 운전을 하다가 가벼운 벽과의 접촉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누가 범인인지 밝혔다.
이에 박보검은 "사실 저도 형들이 운전을 잘해주시고 피곤하실까봐 도움이 되고자 운전대를 잡았는데, 운전대를 잡자마자 사고가 났다"고 털어놨다.
안재홍은 "노래를 틀었는데 첫 음절이 나옴과 동시에 사고가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그래서 너무 죄송했다. 팀 내에서 막내 답게 편하게 다니기도 했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싶다. 죄송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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