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권오중·왕빛나, 불륜커플 촬영 현장 스틸컷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권오중-왕빛나가 불륜커플의 수난시대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측은 부부로로 호흡을 맞추는 권오중과 왕빛나 커플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둘은 골프채를 든 여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멱살을 잡힌 권오중은 반항 한 번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 백발의 할머니가 이들 부부에게 빵을 던지는가 하면 아예 둘의 머리채를 부여잡는 모습이다.

극중 권오중과 왕빛나는 불륜으로 맺어진 부부다. 권오중은 3년전 안미정(소유진 분)과 이혼한 전남편 윤인철 역을, 왕빛나는 그녀의 절친이자 남편을 빼앗은 배신녀 강소영 역을 맡았다. 사실 골프채를 든 여성과 백발의 할머니는 다름아닌 권오중의 전 부인 소유진과 그녀의 할머니인 성병숙(장순애 역)이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과격한 가운데서도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하기 위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특히 왕빛나는 여배우로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장면에도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몰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극이다.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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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