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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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김민정, 장혁 외면에 절규 "날 죽여"

기사입력 2016.02.17 22:3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장혁의 외면에 절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40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천봉삼(장혁)의 외면에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일본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천봉삼에게 민비(최지나)에게서 받은 황첩을 건네며 황첩을 이용해 거래를 하라고 했다.

천봉삼은 황첩을 손에 들고 매월에게 조서린(한채아)을 죽인 배후가 맞는지 캐물었다. 매월은 천봉삼의 말에 아무 말도 못했다. 이에 천봉삼은 황첩을 불에 태워버리고 돌아섰다.

매월은 천봉삼을 붙잡으며 "내 인생도 끝난 거다. 어린 시절의 혜주로도, 당신 앞에 설 개똥이로도 돌아갈 수 없다면 차라리 날 죽여라. 나 죽여줘. 나 죽이고 가. 당신 못 보내"라고 소리쳤다.

천봉삼은 "내 평생 두 번 다시는 여기 오지 않을 거다"라고 매월을 내쳤다. 매월은 천봉삼을 목 놓아 부르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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