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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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발 묶인 후발대, 속타는 JYP·울림

기사입력 2016.02.17 15:4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속이 탄다, 속이 타'
 
SBS '정글의 법칙' 통가 편 후발대가 17일도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본의 아니게 18일 비행기를 기다리게 된 상황에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정글의 법칙' 통가 편 후발대 방송인 김병만, 배우 이훈, 그룹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은 정글 촬영 이후 15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태풍과 폭우로 인해 17일 현재까지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현재 후발대 멤버들은 통가 왕국에서 경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바바우 섬에 있다. 다행히 안전과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비행기를 타더라도 19일 오후가 돼야 한국에 도착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17일 비행기를 타지 못한 이들은 꼼짝 없이 18일 비행기를 기다려야 한다. 2PM 황찬성과 인피니트 성종의 경우 당장 19일부터 일정이 빼곡한 상황.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스케줄 차질'이라는 때아닌 고민을 하게 생겼다.
 
성종이 속한 인피니트는 오는 20일,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20일 오후엔 앙코르 콘서트 기자회견까지 예정돼 있다. 내일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스케줄 차질이 불가피하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대한 스케줄에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또 황찬성은 19일부터 JTBC 금토드라마 '욱씨 남정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스케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케줄 조율은 불가피하다. 드라마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가 편 선발대로 지난 달 31일 출국했던 배우 서강준, 전혜빈, 그룹 AOA 설현, B1A4 산들은 이미 귀국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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