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대한민국 20대가 가장 사랑하는 예능은 '무한도전'이었다.
17일 대학내일 측은 MBC미래방송연구소와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진행한 '20대 TV 시청 행태 및 콘텐츠 이용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0대 남녀 9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20대는 TV 콘텐츠 중 '예능'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최근 가장 많이 본 예능 콘텐츠는 MBC '무한도전'(70.9%)으로 나타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27.4%),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2%)가 뒤를 이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예능(64.8%)으로 2위인 드라마(27.1%)와 큰 차이를 보였다. 주 평균 소비 시간 역시 예능이 3시간 49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으며, TV 콘텐츠 '본방사수' 비율도 예능(40.3%)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의 방송사에 대한 인식 또한 조사됐다. 20대가 생각하는 예능을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는 MBC(37%), 드라마를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는 tvN(34.7%), 뉴스를 가장 잘 만드는 방송사는 JTBC(37.5%)로 확인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