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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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루나 "68년 전통의 순댓국집 딸이다"

기사입력 2016.02.17 10:50 / 기사수정 2016.02.18 10:3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자타공인 순대 전문가임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될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오동통한 자태부터 쫄깃한 식감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음식, 순대 편이 방송된다.

68년 전통의 순댓국집 딸이라고 밝힌 루나는 "순대 미식가인데, 특히 어머니가 만드신 아바이 순대가 가장 맛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MC 전현무는 "어머니 가게 홍보하러 왔냐"고 놀려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늦둥이로 맹활약중인 현주엽도 출연해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현주엽은 소문난 미식가답게 맛집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특별한 '음식사랑'을 공개해 수요미식회의 대표 대식가 홍신애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그는 "저녁에는 순대에 술 한 잔을 하다가, 아침이 되면 순댓국으로 해장을 하고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순대 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이자 소울 푸드인 순대와 순댓국, 순대볶음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순대의 유래와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지역별 순대 종류는 물론 순대 한 접시에 담긴 옛 추억까지, 감성에 젖은 미식 토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루나는 "순대를 주시던 주인 아주머니의 퉁퉁 부은 손을 보고 눈물이 났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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