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장혁이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눈물의 열연을 펼쳤다.
종영까지 2화만을 남겨둔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장혁은 도망자 신분임에도 임금의 어명을 받들기 위해 직접 나선다.
극중 장혁은 20만 보부상들을 이끌어온 보부청 도접장으로, 조선의 상권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보부청 해산에 눈물을 쏟아냈다. 목숨이 위태로운 와중에도 천년을 이어온 보부상들의 모임을 해체하려는 권력자들을 향해 저항의 의지를 보여줬던 셈이다.
이 장면은 지난 5일과 9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장혁은 촬영장에 도착한 후 말수를 줄이고는 감정선을 잡기 위해 몰입을 이어갔다. 촬영에 돌입한 뒤 무릎을 꿇고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임금의 교지를 받은 후 곧바로 눈물을 그렁거렸다.
또 장혁은 얼음장 같은 돌바닥에 위에서 2시간 동안 꿇어앉은 채로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컷’소리가 날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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