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소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투란도트’ 첫 공연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박소연은 인스타그램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꼭 함께 해주세요~ 설렘 설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소연과 정동하는 “Musical Turandot 첫 공 화이팅! 놓치지 마세요”라고 손 글씨로 쓴 판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환히 미소를 짓고 있다.
박소연과 정동하는 ‘투란도트’에서 각각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칼라프 왕자 역을 맡아 서울 장기 공연의 포문을 여는 첫 주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박소연은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제작진과 배우들의 끝없는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작품인 만큼 그 어떤 공연보다 두근거리고 설레며 의미가 남다르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러운 무대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 순간을 함께 해달라”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7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 시녀 류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2010년 제작돼 이듬해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개막작으로 공연됐다. 2014년에는 제16회 중국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됐다.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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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