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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FLAC 고음질 음원 전용 서비스 개시... 월 12,000원

기사입력 2016.02.16 14: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벅스는 고음질 음원 전용 'Premium(프리미엄) 듣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FLAC은 대표적인 무손실 음원이다. 소리를 디지털화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없기 때문에 MP3보다 생생한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헤드폰 등 고음질 전용 기기 사용이 활성화 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FLAC 음원을 접하고 있다.

벅스는 고음질 음원의 대중화를 위해 FLAC 무제한 듣기 전용 상품인 'Premium 듣기'를 선보였다. PC 전용 ‘벅스 플레이어4’는 물론 모바일 벅스 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30일 기준 1만2천원이며, 자동결제 시 30% 할인된 8천 4백원에 고품격 음악 생활을 즐길 수 있다.

​'Premium 듣기' 상품을 내놓으면서 워너 뮤직(Warner Music), 게뉴인(GENUIN), 웸스(OEHMS) 등 해외 유명 직배사 및 레이블의 FLAC 음원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이미 제공되던 FLAC 음원을 합쳐 총 163만 곡을 'Premium 듣기' 상품에서 즐길 수 있다.

​고음질 음악을 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기술도 지원한다. 2015년 2월 국내 최초로 벅스가, 동일한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범위에서 콘텐츠를 손실 없이 무선 전송하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대응한 덕분이다. 예를 들어 벅스 앱과 DLNA 지원 스피커, 오디오, 스마트TV 등을 연결하면 더 생생한 고품질 무손실 음원을 접하게 된다.

​벅스는 'Premium 듣기'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마련해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http://bugs.kr/!supersound1)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Premium 듣기'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이용권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 'Premium 듣기’를 이용하고 있다면, 상품에 대한 리뷰나 SNS에 올린 인증 사진을 댓글로 남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베이어다이나믹 DT1350 헤드폰(1명), 소니 MDR-1RBT MK2 무선 헤드폰(1명), 소니 XBA-A3 이어폰(1명) 등 고음질 기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 벅스는 ‘음질을 위한 또 한번의 진화’라는 컨셉으로 ‘슈퍼사운드’ 고음질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벅스에서만 제공하는 FLAC 고음질 음원을 별도 노출했으며, 향후 고급 오디오 브랜드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수시로 실시하는 ‘슈퍼사운드 파트너(SUPER SOUND Partner)’ 메뉴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고음질 서비스에 대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슈퍼사운드’ 캠페인 로고를 변경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벅스는 ‘슈퍼사운드’라는 캠페인 아래 고음질 서비스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09년 국내 최초로 FLAC 원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5년 2월부터는 FLAC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벅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FLAC 음원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163만곡(14일 기준)으로, 이 중 52만곡은 ‘Premium 듣기’ 상품을 통해 벅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벅스는 ‘Premium 듣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더 많은 FLAC 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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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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