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로스타임’ 배우 임지규와 배정화의 대본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2화의 주역인 임지규와 배정화가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에 푹 빠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임지규와 웨딩드레스 차림의 배정화는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해가면서 서로 연기를 맞춰보는 등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특히 임지규는 촬영 중 잠깐이라도 짬이 나면 신부대기실, 로비 등 장소를 불문하고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대본 곳곳에 쓰여진 메모는 상대배우와의 동선뿐만 아니라 미묘한 감정선까지 맞추기 위한 것으로 그가 이번 작품에 쏟아 부은 남다른 열의를 볼 수 있다.
임지규는 극중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추가시간인 로스타임을 얻게 된 선호 역을, 배정화는 선호의 첫사랑 혜선 역을 맡았다.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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