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 조범현 감독이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 패배한 아쉬움을 전했다.
kt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한 네번째 평가전에서 8-2로 패배했다.
이날 kt는 박세진을 선발투수로 내보냈고, 이대형(중견수)-이진영(지명타자)-하준호(우익수)-유한준(1루수)-박경수(2루수)-오정복(좌익수)-윤요섭(포수)-김연훈(3루수)-강승훈(유격수)가 선발 타자로 나섰다.
이날 kt는 4회 박경수가 홈런을 때리는 등 2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윤요섭이 멀티 히트를 때려냈지만, 전체적인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NC에 7회에만 6점을 헌납했다.
조범현 감독도 이런 부분에 아쉬움을 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백업 선수들의 게임 적응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부족했다"고 총평했다.
한편 애리조나에서 평가전 일정을 모두 소화한 kt 선수단은 이틀 간의 자체 훈련 후 오는 18일 LA로 이동해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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