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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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스플릿' 출연 확정…전설적인 볼링선수 변신

기사입력 2016.02.15 07:36 / 기사수정 2016.02.15 07: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출연을 확정, 볼링에 도전한다.

15일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유지태가 볼링을 소재로 한 '스플릿'의 남자주인공 철종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유지태가 연기할 철종은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이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

트라우마에 갇혀있던 그는 자폐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소년 영훈(이다윗 분)을 운명처럼 만나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간다.

앞서 유지태는 2014년 성악가 배재철의 삶을 그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에서도 오페라 가수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도전을 즐기고 남다른 노력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 유지태가 과연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볼링 대회를 참관하고, 매일 연습하러 다니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단언컨대, 이번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지태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스플릿'은 오는 4월 크랭크인 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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