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승훈(28,대한항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훈은 7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해 우승자인 네덜란드의 아리얀 스트뢰팅아(7분18초32)를 0.06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지정된 레인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를 도는 종목으로 지난해 처음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도입됐으며, 지난해 6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여자부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김보름은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8분17초53)에 0.13초 차 뒤진 8분17초66을 기록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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