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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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이동하 자백 받아냈다 '반전'

기사입력 2016.02.13 22: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이동하의 자백을 받아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8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이 대도사건의 진범 한세규(이동하)를 자극했다.

이날 박해영은 한세규가 신다혜(이은우)를 살해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인 녹음 파일을 손에 넣었고, 한세규는 미리 이 사실을 알고서도 경찰서에 출두했다.

한세규의 태도는 뻔뻔하기 그지 없었다. 그는 녹음 파일을 듣고서도 “내 목소리가 맞지만 죽였다고 하지는 않았다. 이 증거가 어디서 난 건지 모르겠지만 20년전 신다혜의 집에서 발견한 물건이라고 입증 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박해영은 “입증 할 수 있다. 녹취파일이 이게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까 그 분량까지 들었다면 우리도 입증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너무나 다행히도 여기가 신다혜 집이었다는 것을 입증할 단서가 남아 있었다”라고 말하며 빈정거렸다.

박해영은 녹음 파일의 뒷 부분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는 그날 밤 신다혜의 집을 찾아온 그녀의 남자친구 김민성의 목소리가 함께 녹음 되어 있었다.

당황하는 한세규를 바라보며 박해영은 “왜? 그전에 들은 거랑 다른 거냐. 이상하다. 수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 됐을 리가 없을 텐데… 뭘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진짜 원본 테이프다”라며 “이제 그 집에서 당신이 뭘 했는지 증명할 차례다”라고 말했고, 그의 말이 끝나자 취조실에는 죽었던 신다혜가 들어왔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신다혜와 대면한 한세규는 바들바들 떨며 “너. 네가 어떻게…넌 죽었잖아. 내가 분명히 죽였는데.,,”라고 분노했고, 박해영은 “고맙다. 당신 입으로 집적 살인을 인정했다. 이번엔  변호사 선임에 대해 고지 했으니 법적인 효력이 충분 하겠다”라고 말해 한세규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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