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김고은이 성형수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쌍꺼풀이 없는 매력적인 눈을 소유한 김고은은 배우 박소담, 한예리 등과 함께 '충무로 무쌍대표'로 꼽히고 있다. 최근 각자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휩쓸고 있는 김고은, 박소담, 한예리는 '쌍꺼풀이 없는 눈'이 공통점이라는 이유로 서로의 비교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1991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김고은과 박소담은 '무쌍커플'로 바늘과 실처럼 늘 엮인다. 김고은은 최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박소담과 비교대상이 되는 것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소담과는 같은 학교 동기이지만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다. 하지만 굉장히 응원한다. 사실 그 친구가 걸었던 길은 쉽지 않은 길이라 생각하는데 대단하다. 단편영화는 내가 걷고 싶었던 길이었지만 난 초반에 잘 안 돼서 다른 방법으로 성장하려 했던 것이다. 옆에서 지켜보면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일 수도 있는데 잘 된 것에 대해 좋은 동반자가 됐으면 좋겠다. 어떤 배우도 존재 이유에 있어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고 응원한다."
'무쌍'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고은이라지만, 그래도 가끔 성형수술의 유혹이 있지 않았을지 궁금해졌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지 않느냐"고 묻자, 김고은의 대답은 확고했다.
"성형수술 할 생각은 전혀 없다. 내가 주사바늘 공포증이 있다. 감기 예방접종도 팔에는 잘 못 맞을 정도로 심하다. 그렇게 때문에 주사를 맞을 수도 없고, 성형수술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로, 현재 10화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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