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김고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박해진과의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고은은 최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박해진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좋았다. 날 귀여워해줬다. 막냇동생 대하듯 했다. 예쁨 받고 촬영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진) 선배가 진짜 선배로서 다가왔거나 벽을 쳤으면 불편하게 느껴졌을텐데 그런게 전혀 없었고, 오히려 초반에 나한테 더 친근하게 대해줬다. 내가 처음엔 낯을 가리는 편인데 선배가 편하게 대해주셔서 그 다음부턴 나도 장난도 많이 치게 됐다"고 박해진과 호흡이 잘 맞았음을 털어놨다.
김고은은 박해진과의 키스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26일 방송된 8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고은은 "정말 빨리 끝났다. 두 번 정도 찍었다"며 "난 로맨틱한 난 로맨틱한 키스신은 처음이라 예쁘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내가 드라마만 보면 푹 빠진다. 선배는 많이 해봤겠지만 나도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런 상황이 됐으니 잘 하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해진과의 키스신 촬영을 회상하던 김고은은 "사실 난 캐릭터가 능동적인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다. 유정선배가 다 해줬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로, 현재 10화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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