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선덜랜드가 미성년 성매매 유죄 판결을 받은 아담 존슨(29)을 향해 칼을 내리쳤다.
선덜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의 범죄에 대해 클럽은 오늘부로 그와의 계약을 모두 파기한다"며 "클럽은 이 문제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존슨은 최근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범원에 출두, 자신의 범죄 사실을 시인했다.
선덜랜드는 현재 5승 5무 15패 승점 20점으로 19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 위기에 처해있다. 주축 선수인 존슨이 빠지는 것은 선덜랜드로서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지만, 팬들과 구단 모두 등을 돌린만큼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한편 존슨은 최대 2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어 향후 선수 생활 지속에도 물음표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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