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다정한 권율·황선희 오해 '사랑 흔들렸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권율과 황선희의 관계를 질투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8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구해준(권율)과 우연수(황선희)의 관계를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수는 구해준에게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다며 봐달라고 부탁했다. 구해준은 눈을 향해 입김을 불어줬고, 우연수는 "나 네가 욕심 난다. 다시. 다시 찾고 싶어. 흔들면 흔들릴래"라며 고백했다. 이때 구해준은 두 사람을 지켜보는 한미모를 발견했다.

이후 한미모는 "남녀 사이는 동창보다 헤어진 연인이 더 무섭고 헤어진 부부가 더 위험해요. 아무 사이 아닌데 그렇게 다정해요? 티끌 들어갔으면 화장실 가서 거울 보고 자기 손으로 빼면 되잖아. 거기에 호호 불면서 빼주려고 했던 해준 씨는 또 뭐고"라며 화를 냈다.

한미모는 "내기할까요. 둘 사이에 정말 티끌도 없는지"라며 쏘아붙였고, 구해준은 "티끌은 있겠지. 내가 묻고 싶네요. 우리가 끄떡없는 사이입니까. 아직 거기까지는 아닐 걸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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