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는 백승호(19)가 성인 2군(B팀) 데뷔전을 치러 골까지 터뜨렸다.
백승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그라노예르스(5부리그)와 비공개 친선경기서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B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징계가 해제된 백승호는 유소년 단계 최상위 레벨인 후베닐A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복귀 후 꾸준히 경기를 뛰던 백승호는 지난 1일 첫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 B팀 훈련에 소집돼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B팀 출신의 세르히 삼페르와 헤라르드 굼바우, 윌프레드 캅툼 등이 코파 델 레이 출전을 위해 A팀에 승격된 자리를 메웠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백승호는 골을 넣으며 헤라르드 로페스 B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