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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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김민정 악행 모른 채 마음 열었다

기사입력 2016.02.10 23:0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김민정의 악행을 모른 채 마음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8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매월(김민정)의 악행을 모른 채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매월이 진령군에 봉해지자 축하하기 위해 최돌이(이달형)와 함께 매월의 집을 찾아갔다. 매월의 집에는 그녀의 부모님이 있었다. 매월은 벼슬급으로 대우를 받게 되자 부모님과 같이 살려고 했다. 하지만 매월의 부모님은 무당인 딸을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월은 부모님의 외면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천봉삼은 쓰러진 매월 곁을 밤새도록 지키다가 아침이 돼서야 가려고 했다. 매월은 천봉삼을 붙잡으며 천봉삼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내비쳤다. 천봉삼은 개항으로 인해 송파마방이 겪게 될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다 잃어도 내 곁에 있고 싶은 거냐. 너 그럴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매월은 "내가 열심히 도울게. 소도 키우고 여물죽도 쑤고 당신 장삿길 따라다니면서 돕고 유수도 내가 잘 키울게"라고 말했다. 천봉삼은 매월이 조서린(한채아) 죽음의 배후임은 모른 채 "부모한테 버림받고 형제한테 내몰리고 소중한 사람 떠나보내고 그래 작은 온기라도 쬐고 싶으면 내 곁으로 와라"라고 마음을 열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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